나의 해방일지! 주민자치회 관련 업무로부터 해방됩니다.
- 동구 공동체지원센터에서 주민자치회 간사 대상 실무 교육 '나의 해방일지' 개최
지난 6월 14일과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12시까지 동구 공동체지원센터 소통회의실에서 동구 공동체지원센터 주관으로 대전광역시 동구 주민자치회 실무 교육 ‘나의 해방일지’ 1강과 2강이 개최되었습니다.
‘나의 해방일지’는 대전광역시 및 동구 지역의 주민자치회 실무 업무를 맡은 현 간사와 앞으로 간사가 되고자 하는 주민을 위한 교육으로써 주민자치회 간사가 해야 할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업무 내용을 담은 교육과정이었습니다.
주민자치회 간사가 공동체와 주민자치에 대한 개념과 이해, 그리고 다른 지역의 사례를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하지만 주민자치 이해와는 조금 다른 새로운 일들이 책상에 점점 쌓이게 됩니다. 바로 주민자치회 관련 실무들이죠.
대전광역시 동구의 경우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동별 1인의 간사를 채용하고 있으나 업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업무가 쌓여 주민자치회 위원들과의 소통, 교류도 하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주민자치회 간사들이 실무 능력을 키우고 주민자치회와 공동체 지원이 쉽고 편해질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에서 하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업무를 교육내용으로 삼았습니다.
대전광역시 동구 주민자치회 실무 교육 ‘나의 해방일지’ <1강. 공문서 쉽고, 바르게 쓰기>는 무엇을 공문서라고 하는지와 행정 기준에 따른 공문서는 어떻게 작성하는지, 품의서(보고서)와 기획안 작성법 등 공문서 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이었습니다. <공문서 쉽고, 바르게 쓰기>는 대전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실제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문서 작성 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전직 공무원인 우승제 강사가 진행하였습니다.
<2강. 회계의 기초 및 실무 팁>은 신우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인 주동선 강사가 진행하였는데요, 주민자치회 간사뿐만 아니라 많은 주민이 어렵고 힘들어하는 회계 관련 교육이었습니다.
먼저는 회계가 정보를 기록한 후에 정리하고 요약, 전달하는 과정임을 짚어주며 회계가 부기와는 어떻게 다른 것인지, 복식부기와 재무제표, 주민자치회 회계에 따른 예산과목, 결산, 지출보고서, 주의사항 등 회계의 기초부터 실제 활용 꿀팁까지 폭넓은 내용을 알려주었습니다.
대전광역시 동구 주민자치회 실무 교육 ‘나의 해방일지’ 1강과 2강은 대전광역시 동구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동인 가양2동과 용전동 두 곳의 주민자치회 간사와 주민이 참여하였고,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예정인 삼성동 주민자치위원과 동구 공동체지원센터를 비롯한 대전광역시사회적자본지원센터 및 대전광역시 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중간지원활동가들이 함께하였습니다.
‘나의 해방일지’는 3강 ‘주민참여예산제의 시작과 끝’과 4강 ‘민주적 회의와 소통-퍼실리테이션’이 오는 6월 21일과 2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동구 공동체지원센터 소통회의실에서 진행되면 마무리됩니다.
수많은 대전 지역의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동 주민자치회로 전환 또는 전환될 예정인 경우, 주민자치회가 왜 필요한 것인지, 마을회의의 과정과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등 주민자치회 이해 및 개념 관련 교육이 주민자치위원들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민자치회의 실무를 맡은 간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다른 교육보다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이번 대전광역시 동구 주민자치회 실무 교육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주민자치회 간사들이 업무로부터 해방되어 쨍하고 햇볕 난 것처럼 구겨진 것 하나 없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동구 공동체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