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와 사람의 공존, 전민동 마을연구단 선진지 탐방>
전민동의 탑립돌보 탐조대, 다들 들어보셨나요?
대전에서 다양한 종류의 철새를 볼 수 있는 명소로 2014년 주민참여예산제에 선정되어 조성된 곳입니다. 주민의 제안으로 탄생한 탑립돌보 탐조대가 다시 한번 주민들과 힘을 합쳐 철새와 사람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을 해보고자 실험을 시작하였습니다.
혁신마을랩을 진행하고 있는 전민동 마을연구단에서 철새와 사람 모두를 위한 탐조대를 만들기 위해 리빙랩을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서산 버드랜드의 탐조대를 통해 전민동의 탐조대 개선의 청사진을 그려보았습니다.
처음 서산 버드랜드에 도착을 해서 탐조대를 알아보기 전 새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와 관련이 된 내용인 만큼 먼저 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탐조대가 어떠한 모습이 되어야 하는지 더욱 깊게 고민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해설사님의 안내에 따라 버드랜드를 돌아보며 주위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새들은 어떤 종류가 있으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탐조대를 위해서 무엇을 주의해야하는지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새에 대한 설명 이후에는 버드랜드의 한성우 주무관님이 탐조대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버드랜드에서 관리하는 탐조대에 대하여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먼저 전민동이 모래톱, 갈대밭, 돌보에 의한 수심 등 여러 조건에 의해 철새가 많이 찾아오는 지역이 된 사실을 말해주셨는데요, 전민동을 주로 찾는 철새들의 특징에 대한 안내를 바탕으로 전민동의 상황에 맞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안내 이후 버드랜드의 탐조대를 둘러보며 탐조대가 어떻게 만들어져야 하는지 그리고 지역에 맞는 탐조대는 어떤 모습이 되어야하는지 직접 살펴보며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주민이 제안하고 주민이 만들어가는 전민동의 탑립돌보 탐조대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신하게 될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총 게시물 : 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