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 만들고 이웃과 함께 운영하며, 마을주민이라면 누구나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민공유공간'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용전동 시민공유공간 '푸르미르 자갈자갈'
용전동의 시민공유공간 '푸르미르 자갈자갈'에서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회차 샌드위치 만들기를 시작으로 8월 18일 목요일 2회차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2회차는 유부초밥과 수박화채를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조금은 서툴지만 본인이 먹을 간식을 직접 만들어가는 모습이 정말 보기가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용전동 '푸르미르 자갈자갈'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거리감없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비장애인 아이들에게는 편견없이 친구를 대할 수 있는 기회가, 장애를 가진 친구에게는 마을에서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용전동의 공유공간을 항상 응원합니다.
오정동 시민공유공간 '오정다움'
오정동의 시민공유공간 '오정다움'은 오정동의 '오정', 스럽다의 '다움'이 합쳐진 이름입니다. 이름과 같이 오정동의 공유공간에서는 '오정동다운', '오정동스러운' 오정동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정동에 위치한 한남대학교 학생들과 오정동의 아이들이 함께 하는 멘토링학교가 바로 그것인데요. 정규교과 과목부터 미술까지 한남대학교 학생들과 아이들이 멘토-멘티가 되어 활동중입니다.
학교와 학원이 아닌 마을에서 학습을 할수 있는 오정동의 멘토링 학교는 정말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가양2동 시민공유공간 '다락방'
가양2동의 시민공유공간 '다락방'은 2022년 가장 처음으로 개소한 시민공유공간입니다. 별도의 시설개선공사 지원없이 주민 스스로 재능기부를 통해 공간을 구성한 만큼 마을주민들의 공간에 대한 관심은 그 어떤 마을보다도 뜨겁습니다.
가양2동의 공유공간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마을 어르신들의 관심이 너무나도 높아 더 많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프로그램 운영 횟수를 늘리는 것을 고민중이라고 합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꽃꽂이를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이달의 꽃'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는데요.
앞서 소개해드렸던 두 공간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가득했던 공간이였다면 가양2동의 공유공간은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시민공유공간'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금 한번 우리마을 시민공유공간에서는 어떤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해보는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