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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계획 지원단 선진지 사례학습 워크숍
  • 관리자
  •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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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빛과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던 지난 9월 말. 마을계획 지원단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선진지 사례학습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마을을 지원하며 달려온 지원단 분들과 함께 대전을 잠시 벗어나 다른 지역의 마을공동체 활동과 사례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자 홍성으로 떠났습니다.

 

   

 

홍성에 있는 마을연구소 일소공도 협동조합의 구자인 소장님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민 주도의 마을활동, 마을계획 세우기"라는 주제로 사례 강의를 들었습니다.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책적 환경조성과 민관협치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당사자인 주민과 행정 공무원, 중간지원조직, 유관기관 등 다양하게 얽혀있는 '마을'에서 여러 갈등과 고민을 안고 있더라도 '꿈은 키우고 간극은 좁히고 제도는 고쳐가며' 중장기적인 자역발전 계획을 세워 나가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홍성군 장곡면의 사례를 보며 이해되고 공감되는 부분과 함께 대전의 마을계획 수립 과정에서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과 방법도 함께 고민해보았습니다.

 

 

오전일정을 마치고 맛있는 점심식사 후 두 번째 방문한 곳은 지역센터 마을활력소였습니다.
 

   

 

먼저 지역센터 마을활력소의 서경화 사무국장님은 홍동 마을공동체의 흐름과 활동에 대해 강의를 해주시며 직접 마을을 둘러보는 탐방에도 함께하였습니다.

 

홍동마을은 풀무학교를 시작으로 홍동과 홍성지역의 민주주의 정착을 위한 지역문화를 갖고 있는 공동체입니다. 주민들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자생적인 모임, 단체들의 느슨한 연대를 통해 유기농업, 협동조합, 주민자치위원회, 마을활력소, 교육기관 등 점차 영역을 확대해가며 다양한 활동들을 주민 주체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할머니 장터조합, 얼뚝생태건축협동조합, 동네마실방 '뜰', 의료생협 등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공동체, 더불어 살며 자립해가는 마을인 홍동마을을 직접 둘러보니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발전계획을 세우고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일상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2022 마을계획 지원단의 활동은 선진지 사례학습 워크숍을 마지막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함께 많은 추억도 쌓고 마을을 위해 고민도 하며 달려온 시간들이 마을의 주민분들과 사자센터, 그리고 12명의 지원단에게도 차곡차곡 잘 쌓여있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고생한 지원단분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리며, 또 마을에서 만나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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