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이야기
센터 주요 사업 및 마을공동체 이야기

지난 4월 29일 옛 충청남도지사공관에서는 공동체활성화 2차 공모사업의 사전교육 성격을 갖는 공유 아이디어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

제작년에도 진행한 바 있는 셰어톤의 형식으로 진행됐는데요~ 고즈넉한 정원의 공관에서 스무명 내의 공동체 분들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셰어톤은 구글에서 진행하는 '해커톤'에서 차용하여 진행되는 캠프 방식으로, 공동체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마라톤처럼 장시간 워크숍을 통해 발굴하고, 서로 공유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번 공유 아이디어 캠프는 총 지원사업비 1억1500만원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의 사전교육 형태입니다. 시민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공동체와 공유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구체화하는 아이디어 캠프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2차 공모사업에서 공유네트워크 사업은 청년 공유공간 사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캠프 이후의 공모사업 일정은 캠프를 통해 구체화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사업비를 지원하게 됩니다. 

캠프는 오전 10시에 시작되었습니다. 행사안내 및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해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갖고 첫 번째 워크숍인 공간디자인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서울의 코워킹스페이스 스페이스노아에서 근무하셨던 유하연 님의 공유공간과 소셜미션에 대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팀별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점심 이후에는 1차 팀별 아이디어 발표가 있었고, 이후에 청년 공유공간 사례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유성구 어은동 지역에서 진행하는 청년 공유공간 벌집, 셰어하우스 꿈꿀통, 커뮤니티키친 비밀의 사례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이후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의 도구를 통해 사업 멘토들과 멘토링이 진행되었습니다. 저녁식사 이후에 최종적인 정리가 진행되었고, 팀별로 최종 아이디어 발표를 하고 모의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워크숍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예상보다 참여인원이 적고, 다소 부드럽지 못한 진행이 있었지만 먼 곳까지 참여해주시고, 공유공간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신 공동체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사자센터에서는 이러한 셰어톤의 노하우를 살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활동들을 다양하게 진행하고자 합니다.

모두들 고생많으셨습니다 :)